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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고향 친구들을 20년만에 만났다.
꽤 오랜시간을 떨어져 있어서 처음엔 약간 서먹한 감도 있었으나 곧 예전의 친밀감을 회복했다. 당구, 술, 살아 온 얘기 등등... 3차는 맥주! 홍일점이었던 한친구 부인의 제의로 다른 친구(유현이)의 부인도 불렀다. 아이 둘과 함께 나왔다. 결혼 9년 차라는 유현이의 아내는 "이이는 가끔씩 꽃을 들고 퇴근해요." "이사람은 '로맨틱가이'예요." '결혼 9년차면 시들하겠구나...' (결혼도 못한 총각이 이런 생각을^^) 이런 편견을 갖고 있던 내게 유현이 부인의 말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 by 꼽추 | 2006/12/13 12:26 | 꼽추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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