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기사 내기

누구나 신문에 기사를 낼 수 있다.

큰 여행사들은 이미 이런 방법을 활용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여행사들이 직원 10명 미만의 소규모이다 보니 차마 엄두를 못내게 된다.

'설마 아무나 내주겠어?'

'에이, 그건 아는 신문기자가 있으니까 그렇지.'

'도대체 어떻게?'


두드리면 열리고, 아는게 힘인데 못하는게 어딨겠나...


'꼽추'가 했던 갖가지 방법 외에 다른 회사들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올릴 것이니 많이들 참고하시라...




많은 사장님들이 똑같이 고민하는 한가지.

'홈페이지는 만들어 놨는데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검색엔진에 광고하자니 돈도 많이 들고, 효과도 미지수고...

지금은 그나마 '키워드 광고'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으나 '꼽추'가 발리전문 사이트를 오픈했을때는 검색엔진 광고시장도 거의 태동단계였다.



'아이디어를 잘 쥐어짜서 신문에 기사가 나가면 그 기사보고 사람들이 접속하겠지'

'꼽추'도 처음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신문에 기사를 낼 수 있을까 고민하긴 마찬가지였다.

홍보 잘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것저것 묻고, 아이디어 대신 생각해달라고 떼쓰기도 하고...




사이트를 오픈하고 발리에 한번 다녀오기로 맘먹었을때가 마침 8.15 광복절 쯤.

홍보모임의 한 선배가 귀찮게 하는 내게 한마디 했다.

"발리에 가서 무궁화 한번 심어!"



'오~. 그런 기막힌(?) 방법이...'

즉시 착수했다.

양재동 꽃시장 가서 무궁화묘묙을 한다발 사고 발리로 향했다.

하지만 웬걸.

김포공항(인천공항이 없던 시절이라)에서 묘목을 못 가져가게 한다.

동식물은 따로 수속을 밟아야 한다나...



간신히 묘목을 발리로 가져가긴 했는데,

현지 소장님이 당최 무궁화 심고 사진찍자는 나의 제의를 시큰둥하게 받아들이는게 아닌가...

아마도 여행업 초짜인놈이 괜한걸 갖고 와서 귀찮게 한다고 생각하셨던 듯.

(팔라는 상품은 안팔고 엉뚱한짓만 한다는 표정^^)



아뭏든 찍긴찍었다.




무궁화는 자생력이 강한 식물이다.
이홍직의 <<국어대사전>>에 보면 "무궁화는 구한말부터 우리나라 국화로 되었는데 국가나 일개인이 정한 것이 아니라 국민 대다수에 의하여 자연발생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다. 우리 나라를 옛부터 '근역' 또는 '무궁화 삼천리'라 한 것으로 보아 선인들도 무궁화를 몹시 사랑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라고 되어 있으며, 영국인 신부 리처드 러트가 쓴 <<풍류한국>>에 보면 프랑스,영국,중국 등 세계의 모든 나라꽃이 그들의 황실이나 귀족의 상징이 전체 국민의 꽃으로 만들어졌으나 우리의 무궁화만은 유일하게도 황실의 이화가 아닌 백성의 꽃 무궁화가 국화로 정해졌고 무궁화는 평민의 꽃이며 민주전통의 부분이라 쓰고 있다.



기사는 세군데 나갔다.
(지금 같으면 10여군데 나갔을테지만...쩝. 당시엔 초짜라^^)





신문사 : 미주코리안저널
분야 : 인터넷
일자 : 2000/08/10
제목 : 발리디에이큐, 휴양지 발리에 '무궁화심기' 행사

인터넷 발리여행 전문사이트 발리디에이큐 (http://balidaq.com)가 휴양지인 발리에서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무궁화 심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어린 자녀가 부모와 함께 휴양지에서 무궁화를 직접 심는 행사로 외국 여행시에 느낄 수 있는 조국의 소중함을 한번 더 되새겨 보자는 취지에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발리디에이큐 한준호 사장은 "외국에 나갔을때 애국가를 듣거나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면 색다른 감회를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외국에서 나라꽃인 무궁화를 심게되면 조국사랑이 더욱 깊어 질 것입니다"며 매년 이러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리디에이큐는 단순히 무궁화를 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나무심기에 참여한 여행자들의 이름표를 붙여 무궁화의 성장상태에 따라 추후 시상하며 또, 즉석에서 '무궁화' 삼행시를 지어 우승한 사람에게 옵션투어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이번행사는 8월23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된다면 전세계 휴양지에 나라꽃인 무궁화를 심어 어디서나 조국을 느낄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02-864-9224)


조지연 기자




신문사 : 일간스포츠
분야 : 인터넷.캠퍼스
일자 : 2000/08/14
제목 : 발리에 무궁화를 심자


여행사이트 '발리디에이큐' 광복절 맞아 10월까지 행사
'발리에 무궁화(사진)를 심자.'
인터넷 발리여행 전문사이트 발리디에이큐(http://balidaq.com)가 광복절을 맞아 휴양지 발리에서 '무궁화심기' 행사를 연다.
오는 23일부터 10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기간 중 발리 여행자들이 무궁화를 직접 심음으로써 외국여행시 느끼는 조국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새겨보자는 취지.
발리디에이큐 또 참가자들의 이름표를 각 나무에 붙여 무궁화의 성장상태에 따라 추후 시상하고 즉석에서 '무궁화' 삼행시를 지어 옵션투어 무료이용권도 줄 계획이다.
발리디에이큐 한준호 사장은 "외국에 나갔을 때 애국가를 듣거나 태극기를 보면 색다른 감회를 느끼게 되잖아요. 이번 행사를 통해 발리를 찾은 한국인들이 이국땅에서 조국의 소중함을 되새시길 바랍니다"며 연례행사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신문사 : 디지털타임즈
분야 : 인터넷
일자 : 2000/08/18
제목 : "무궁화 심기" 행사

인터넷 발리여행 전문 사이트인 발리디에이큐(www.balidaq.com)가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휴양지인 발리에서 '무궁화 심기' 행사를 갖는다.

발리디에이큐 측은 "어린 자녀가 부모와 함께 휴양지에서 무궁화를 직접 심는 행사로 외국 여행 시에 느낄 수 있는 조국의 소중함을 한번 더 되새겨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이같은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리디에이큐는 단순히 무궁화를 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나무심기에 참여한 여행자들의 이름표를 붙여 무궁화의 성장상태에 따라 추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즉석에서 '무궁화' 삼행시를 지어 우승한 사람에게 옵션투어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발리디에이큐는 발리 현지에 무궁화를 심을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다른 휴양지로 무궁화심기 운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벤트는 23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된다.

<채지형기자>





기사후기.

1. 알고 봤더니 발리에 그렇게 허락없이 외국 식물을 심으면 안된단다.

2. 나한테 발리가서 무궁화 심으라고 그랬던 선배 曰
"난 네가 진짜 발리에 무궁화 심을 줄은 몰랐다"
by 꼽추 | 2007/07/18 23:31 | 홍보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hunchbck.egloos.com/tb/134662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rss

skin by 이글루스